여야 정치권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하면 곧바로 6.13 지방선거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체제를 본격화한다.
여야는 6·13 지방선거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24일 현재 1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6월선거가 당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정국분수령인 만큼 선거 체제로 전환에 나섰다.
때문에 대전.충청을 비롯 전국이 6월 지방선거및 8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열기로 가열될 조짐이다.
![여야 정치권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하면 곧바로 6.13 지방선거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체제를 본격화한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2/2465_3107_3136.jpg)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중앙당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등의 큰 틀을 짜고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공천을 관리할 방침이다.
양당은 17개 각 시·도당에서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 의원에 대한 세부적인 공천을 할 예정이다.
현재 각 정당은 각각의 내부 당헌·당규에 따라 당내에 선거 관련 기구를 설치하고 후보자 검증 및 경선룰 등을 논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준비기획단에서 지방선거 시행세칙 등에 대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또한 당헌·당규에 따라 당내에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등을 꾸렸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 여부 등을 담당할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도 심재권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최근 성폭력 및 성매매 범죄 경력으로 형사처분을 받을 경우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하고 성풍속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해선 기존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보다 강화된 형사처분으로 인한 벌금 이상의 유죄판결을 부적격 처리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한층 강화된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안을 만들었다.
![여야 정치권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하면 곧바로 6.13 지방선거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체제를 본격화한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2/2465_3108_3327.jpg)
◇자유한국당=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의 공천 작업을 담당할 핵심 기구인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렸다.
한국당은 홍문표 당 사무총장이 위원장을,부위원장은 혁신위원장이었던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에는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간사)과 이우승 변호사, 최봉실 장애인뉴스 발행인, 윤두현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이인실 변리사 등으로 공관위를 만들었다.
그러나 향후 청년 부문 등을 추가로 위촉하기로 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향후 전략공천 확대 및 여성·청년·정치신인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염두에 두고 당헌·당규를 토대로 공천 문제를 논의한다.
◇바른미래당=바른미래당 역시 내부에 6.13지방선거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기획단을 설치했다.
바른미래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기획단 구성안을 의결, 단장 및 구성원에 대한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선거기획단장은 박주선·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조속하게 임명할 예정이다.
◇민주평화당=민주평화당도 내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민평당 지도부는 6·13 지방선거의 주요 전략 포인트에 당의 얼굴로 내세울 인사들에 대한 물색 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