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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연고 현대캐피탈, 2017-2018 남자배구 정규리그 우승
충남 천안연고 현대캐피탈, 2017-2018 남자배구 정규리그 우승
  • 박민기 기자
  • 승인 2018.02.27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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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천안 연고팀인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2위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0-3(20-25 24-26 15-25)으로 패함에 따라 경기없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지난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대 우리카드 경기,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오픈 공격에 성공하자 선수들이 파이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대 우리카드 경기,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오픈 공격에 성공하자 선수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연고인 삼성화재(21승 12패·승점 58)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 최대 승점 9를 보태더라도 선두인 현대캐피탈(22승 10패·승점 69)을 넘을 수 없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현대캐피탈은 2015-2016시즌 이래 2년 만이자 2005년 프로 출범 후 통산 5번째로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최태웅 감독이 부임한 이래 현대캐피탈은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우승,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팀으로 변모했다.

현대캐피탈은 전력 평준화로 난전이 이어지던 이번 시즌에서 4라운드 6전 전승을 거둬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월 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종료 후 정규리그 우승 시상을 한다.

정규리그 1위 상금은 남자부는 1억원, 여자부는 7천만원이다.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 승자와 3월 24일 대망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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