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대청댐휴게소등 충청권 20곳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선정
대청댐휴게소등 충청권 20곳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선정
  • [충청헤럴드=박상현 기자]
  • 승인 2018.02.28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청댐휴게소와 예산예당저수지등 충청권 20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64개소가 내수면의 마리나 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 항만 후보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27일 '내수면 마리나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자체 조사결과와 관계기관 추천 등을 바탕으로 취합한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64개소를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은 ▲대전 1개소 ▲충남 8개소 ▲충북11개소를 비롯 ▲서울 1개소 ▲인천 1개소 ▲부산 9개소 ▲대구 1개소 ▲경기 6개소 ▲강원 2개소 ▲경북 5개소 ▲경남 6개소 ▲전북 6개소 ▲전남 7개소 등 모두 64개소 이다.

대청댐휴게소와 예산예당저수지등 충청권 20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64개소가 내수면의 마리나 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 항만 후보지로  선정됐다.[사진=해수부보도자료켑처]
대청댐휴게소와 예산예당저수지등 충청권 20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64개소가 내수면의 마리나 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 항만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진=해수부보도자료켑처]

충청권 후보지로는 ▲대전에서 대덕구 미호동의 대청댐휴게소를 비롯 ▲충남에서는 예산군 예당저수지 ▲충남 홍성군 홍성호 ▲충남 논산군 탑정호 ▲충남 공주시 금강 공주보 하류 ▲부여군 금강 백제보 하류 ▲충남 부여군 반산저수지 ▲충남 서산시 간월호, 태안군 부남호가 포함됐다.

충북지역에서는 ▲충주호 충주요트경기장을 포함해 ▲ 충주호 충주 목벌동 ▲충주호 살미면 문화리 ▲제천시 청풍호 청풍랜드 ▲청풍호 계산리 ▲청풍호 청풍나루 ▲보은군 비룡저수지 ▲옥천군 동이면 대청호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대청호 장계국민관광지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등이 선정됐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내수면 마리나항 개발수요 예측치를 발표하고 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 현황을 검토했으며 도심레저형, 전원리조트형, 주거형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마리나 항만 개발유형을 제시하였다.

해수부는 회의에서 추천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면밀히 분석해 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다시 선별한 뒤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올 하반기 마리나 항만 예정구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근 수상레저 선박 숫자는 매년 2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선박의 3분의 1 가량이 내수면에 분포하고 있지만 아직 내수면 마리나는 2개소에 불과해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도심접근성이 높은 내수면에서 해양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는 크게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내수면마리나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