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명수 의원 등 700여명 참석…"천안 발전 위한 적임자"

6·13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1일 오후 천안중학교 대강당에서 ‘박상돈, 천안다움을 생각하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정진석·이명수 국회의원과 길종우·김동환·전용학·박찬우 전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지자 및 당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책에는 박 전 의원의 천안에 대한 고민과 유년시절,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행정을 하는 사람은 단순히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도로를 내고 건물을 신축해 도시의 외양을 그럴 듯하게 꾸미는 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고 가장 먼저 물에 뛰어드는 퍼스트펭귄이 돼야 한다”며 행정가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천안의 인문지리적 여건과 역사문화적 자산을 얼마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가가치 생산에 활용해 왔는지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이 책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고 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한 결 같이 박 전 의원에 대해 오랜 시간 공무원 생활을 해 오면서 정도를 걸어왔고, 중앙과 지방 그리고 행정과 정무 역량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상설 건축사, 강대덕 박사, 박수천 숭실대학교 교수, 이용균 공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천안지역 발전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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