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49) 전 대전 유성구청장 비서실장이 6·13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 전 실장은 2일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가진 출마회견을 통해 "모두가 더 존중받고 행복한 유성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용래 전 유성구청장 비서실장이 2일 6.13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출마를 위해 예비등록을 했다[사진=정용래 홈페이지 켑처]](/news/photo/201803/2582_3291_1119.jpg)
이어 "유성은 그간 소규모의 도농복합도시에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거듭 성장해왔는데 보다 중요한 시기는 이제부터"라면서 "서로를 신뢰하는 공동체 지방자치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유성발전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설립▲마을커뮤너티공간 조성▲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가족형테마파크 조성▲ 임산부를 위한 '맘스 라이브러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정 전 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와 충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1995년부터 정치에 입문해 2004년 고(故) 구논회 의원 수석보좌관을 거처 2010년부터 허태정 유성구청장 비서실장에이어 2016년 총선이후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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