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진영의 대전시교육감 선거 출마예정자로, 단일화를 추진해 온 최한성(63) 대덕대 교수가 5일 개인사정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개인적 사정으로 (불출마를)결단하게 됐다"면서 교육감 선거 불출마 표명 자료를 통해 그 이유를 이처럼 밝혔다.
![최한성 대덕대 교수가 5일 대전시 교육감 불출마를 선언했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3/2634_3357_149.jpg)
이어 "함께 하던 많은 분의 기대를 저버리게 돼 송구스럽고 죄송스런 마음뿐"이라면서"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선출이라는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승광은, 성광진 두 분 후보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의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같은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의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과 함께 지역 시민교육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희망 2018'이 주관하는 경선에 참여해 왔다.
이에따라 단일화 경선은 성 소장과 승 교장 2명을 놓고 선거인단 투표(60%)와 여론조사(40%) 방식으로 이뤄지며 4월 13일까지 진보진영 단일 후보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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