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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안희정, 친구이기에 안타까워"…선거운동 중단
박수현 "안희정, 친구이기에 안타까워"…선거운동 중단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3.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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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제 7대 지방동시선거에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6일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안희정(오른쪽)과 박수현[사진=연합뉴스]
안희정(오른쪽)과 박수현[사진=연합뉴스]

그는 이날  '충남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라며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6.13 충남지사)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면서 "어떻게 해야 충남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고, 그러한 내용과 방법에 결심이 서면 말씀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며 "(충남)도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어떻게 사죄드릴지 가슴이 먹먹하고, 공무원 가족의 참담함도 눈에 밟혀 위로의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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