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군 간부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KAIST(카이스트.한국가학기술원)에 육군연구소를 설립,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육군과 KAIST는 7일 이런 내용이 담긴 공동발전·상호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육군 M&S(무기체계 획득을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학술대회를 찾은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행사장에 전시된 첨단 장비들을 체험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3/2677_3422_351.jpg)
양측은 이에따라 지능화·무인화·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미래 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카이스트 안보융합연구원 산하에 육군연구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육군연구소의 공식 명칭과 출범 시기, 예산, 인력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시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KAIST는 육군의 국방과학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위과정, 연수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육군과 KAIST는 이와관련해 지난 5일부터 닷새간 KAIST에서 특별연수과정을 마련했다.
김수현 KAIST 안보융합연구원장 등 교수진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국방혁신,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 드론 및 무인항공기 기술과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에는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직무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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