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화정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8일 신입생들의 첫수업으로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
대전화정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첫 수업을 국립현충원 참배로 시작한 것은 올해로 네번째다.
![대전화정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5일 신입생들의 첫수업으로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의 참배로 시작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제공]](/news/photo/201803/2698_3458_1226.jpg)
올 63명의 신입생들은 이날 현충원을 방문, 지난 지난 2일 입학식때 학교에서 입학 선물로 받은 태극기를 한 손에 들고,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함께 현충탑과 세월호 순직교사 10여명이 영면하신 묘역에 들러 참배한 뒤 나라사랑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다.
학생들은 현충탑에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을 되새겼으며 이어 세월호 침몰 때 제자들을 위해 순직하신 교사의 묘역을 참배하며 스승의 제자 사랑을 직접 느끼는 등 단순히 교실에서 동영상이나 말로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박종용 대전화정초등학교교장[사진=대전화정초등학교 홈페이지]](/news/photo/201803/2698_3459_1342.jpg)
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친 어린이들은 ʺ이 곳에 묻히신 호국영령의 덕분에 우리가 줄겁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ʺ순국열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화정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나라사랑교육과 통일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용 대전화정초등학교장은 "학교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몸으로 먼저 일깨워 주고, 순국열사들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