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대선 전에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명품백을 받았다 돌려준 정황을 포착했다고 사정당국의 말을 인용해 MBC가 보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여사[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3/2748_3523_1648.jpg)
MBC는 "재미교포 사업가가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전달했고,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한 MB측이 대선 전에 이 백을 돌려줬다"고 보도했다.
사정당국은 그러나 "2007년 대선 이후 재미교포 사업가 측이 이권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됐고 명품백 외에 거액의 금품이 전달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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