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정용선, 첫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 도전
정용선, 첫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 도전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3.13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충남도청서 출마 기자회견…“당리당략 떠나 정직, 청렴한 도지사”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13일 충남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첫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도전장을 던졌다.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53)이 6·13 지방선거에 첫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도전장을 던졌다.

정 전 청장은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30년 동안 공직자의 길을 걸을 때에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가족처럼 섬겨왔다”며 “충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세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와 진보의 낡은 이념 대립과 갈등을 중단하고 빈부의 격차를 줄이면서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충남의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도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만 주신다면 공무원으로서 간직했던 투철한 사명감, 30년간 축적된 행정능력, 대학에서의 연구경험을 충분히 활용해 충남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총본산 조성 ▲4계절 명품관광벨트 조성 ▲지역인재육성 ▲실질적인 귀농정책 마련 ▲안정적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체계 마련 ▲문화예술분야 진흥 ▲친환경 천연에너지 확보 대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정치 신인답게 오로지 도민만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도지사, 당리당략이 아닌 도민의 정의를 위해 할 말은 하는 참신한 도지사, 불합리함과 비능률을 혁파해 나가는 혁신 도지사, 정직하고 청렴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남 당진 출신인 정 전 청장은 대전대신고, 경찰대 3기로 졸업하고 당진경찰서장, 충남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한대 경찰소방대학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