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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14일 고향 충남 홍성 방문....6.13 선거 얘기하나
이완구, 14일 고향 충남 홍성 방문....6.13 선거 얘기하나
  • [충청헤럴드=박상현 기자]
  • 승인 2018.03.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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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째 칩거해온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고향인 홍성을 찾는다.

오는 6.13 지방선거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90일 앞두고 이 전 총리가 홍성군 장곡면 옥계리에 위치한 선조 이광윤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다.

이완구 전국무총리가 오랜 칩거를 깨고 14일 충남 홍성을 방문,11대 조부인 이광윤의병장 묘소를 참배한뒤 지역여성단체회원들을 만날 계획이어서 6.13선거를 앞두고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사진=충청헤럴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랜 칩거를 깨고 14일 충남 홍성을 방문, 11대 조부인 이광윤 의병장 묘소를 참배한뒤 지역여성단체회원들을 만날 계획이어서 6.13선거를 앞두고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충청헤럴드]

이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맹활약한 의병장이다. 이 전 총리에게는 11대 조부다.

이 전 총리는 자신을 소개할 때마다 의병장 이광윤 선생의 후손임을 자랑스러워했다.

해마다 이 선생의  묘소를 찾아 인사를 드릴 정도로 효심이 대단했다고 문중과 지역민들이 기억하고 있다.

충청정가는 이 전 총리의 이날 참배를 또다른 의미로 해석하는 이도 있다.

지난해 말 대법원 무죄판결로 정치재개의 길이 열린 이 전 총리의 첫 외부 행보인데다,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참배가 이 전 총리의 결기를 다지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이 전 총리는 참배후 이지역 여성단체와의 간담회도 예정돼있다.

이 자리에선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행보나 역할 등의 이야기가 오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우세하다. 때문에 이 전 총리가 자신의 6.13 선거에서 출마설이 나오는 충남지사나 천안 갑의 재선거 출마등 복안을 밝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자유한국당 안팎과 충청정가에서는 이 전 총리의 충남지사 또는 천안갑 재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청정가에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자신의 입장을 밝히거나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수 있다는데 반반으로 보는 분위기다. 그래서 이 전 총리의 홍성방문에 충청 정가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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