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4일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농정원) 신축 용지 마련 등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변경안에 해당하는 이번 계획에는 농정원 입지를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에 마련계획이 포함된다.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사진=인터넷 웹사이트 인용]](/news/photo/201803/2822_3606_224.jpg)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원은 인적자원 육성, 농업·농촌 정보화 촉진, 농식품 안정 정보제공 등을 위해 2012년 5월 설립했다.
농정원은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양시에서 세종시 옛 조치원청사로 이전해왔으나,오는 2020년 9월 사무실 임대 기간이 끝난다.
행복청은 이에 따라 농정원 신청사 건립부지를 공공기관용지에 오는 2021년까지 신청사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립박물관단지 공모당선작 반영, 대평동(3-1 생활권) 수소충전소 입지 마련, 집현리(4-2 생활권)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횡단보행교 추가 등도 변경사항으로 들어갔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핵심문화시설 설치 등 자족 기능이 강화하고 있다"며 "수소 경제로 전환하는 시대적 흐름에도 맞춰 탄력적으로 도시계획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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