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바른미래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충남도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수산과 설치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도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도립대내 수산과를 설치할 것을 끊임 없이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내 수산고등학교가 있으면서도 도립대에 수산과가 없는 현실은 충남도가 해양도이며 한중 FTA시대에 수산업에 대한 경쟁력 약화로 대양수산과 연안수산 등 수산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의 3농정책의 수산분야가 허울뿐인 빛좋은 개살구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도립대에 수산과가 설치되면 실습 여건도 이미 다 갖춰져 있다”며 “수산과가 설치되면 도립대 학교 경쟁력 강화와 학교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