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가수인 김흥국씨(59)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14일 한 30대 여성A씨는 MBN 인터뷰를 통해 A씨를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흥국씨와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방송인 겸 가수인 김흥국씨(59)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사진=MBC연예켑처]](/news/photo/201803/2837_3624_2147.jpg)
A 씨는 김흥국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에 대해 문제 제기하자 B로부터 “기억 안 날 수가 없다. 핑계고, 네 발로 걷지 않았느냐”면서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제가 더 다친다는 말을 들었다”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씨 측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김흥국씨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오후 "김흥국씨 성폭행 의혹 보도 이후 본인에게 확인 결과 그런 사실은 없다고 했다. 김흥국이 해당 인물과 만나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나 성추행이나 성폭행은 없었다고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우리도 공식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변호사와 상의 중이며 반드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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