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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 "전기자동자 나오면 사겠다" 65%..."자율주행차필요" 59%
충청인, "전기자동자 나오면 사겠다" 65%..."자율주행차필요" 59%
  • [충청헤럴드=송준호 기자]
  • 승인 2018.03.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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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들은 전기를 연료로 쓰는 전기자동차가 출시되면 10명중 무려 6,7명이 구입의사를 갖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또한 자동차 스스로 주변환경과 주행상황을 파악해 목적지까지 가는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서도 10명 중 6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기 자동차 [지식백과.ITS사전]
전기 자동차 [지식백과.ITS사전]

한국갤럽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와 관련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전기를 연료로 쓰는 전기자동차가 출시되면 구입할 의사가 있는가'에 대해 충청인들에게 묻자 '있다'는 응답이 65%(전국 69%)였고 '별로없다' 10%(전국 10%), '전혀없다'20%(전국 16%), 모름과 응답거절이 5%(전국 5%)로 나타났다.

충청인은 또한 지난 2016년 초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국내 제조업체 자동차의 자율주행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끈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과 주행 상황을 파악하여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능에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에대해 충청인들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능을 얼마나 필요로 한 지에 대해 '필요하다' 59%(전국 58%, 매우 필요' 30%+ '약간 필요' 28%)인 반면, '별로 필요하지 않다' 22%(전국23%), '전혀 필요하지 않다' 11%(전국 11%)였고, 모름과 응답거절이 9%(전국 8%)로 분석됐다.

충청인에게 평소 최신 자동차나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 '있다' 48%(전국 53%)였고  '별로 없다'22%(전국 27%), '전혀 없다' 12%(전국 15%)이며, 모름과 응답거절이 5%(전국 5%)였다.

주택가나 도심 주차장 등 근처에 주차된 지정 차량을 시간 단위로 빌려 쓰는 카셰어링 또는 차량공유 서비스의 필요성에대해 충청인에게 묻자 '매우 필요' 30%(전국 29%), '약간 필요' 26%(전국 25%), '별로 필요하지 않다' 16%(전국 19%), '전혀 필요하지 않다' 21%(전국 19%)로 충청인 56%(전국 54%)가 '필요하다', 38%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충청인에게 운전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좋아한다' 53%(전국 56%), '싫어한다'14%(전국 20%), '어느 쪽도 아니다' 31%(전국 23%)였으며 1%(전국1%)는 응답거절 또는 모름으로 답했다.

한국 갤럽은 지난  6일(현지시각)부터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열려 우리나라등 180여 개 자동차 업체가 참여해 작년보다 더 많은 친환경 자동차들을 선보였다"면서 "한국갤럽이 우리 국민은 최신 자동차나 자동차 신기술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지,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능과 차량공유 서비스 필요성, 향후 전기자동차 구입 의향 등을 알아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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