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로보쿡' 박현민 대표가 15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의 대전 6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족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해 온 박 대표는 최근 셋째 자녀의 돌을 맞이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관련, "딸의 첫 돌을 맞이해 돌잔치 대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나보다 남을 생각하며 세상의 밝은 빛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자녀를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탄생했다"며 "기부는 자녀를 위한 최고의 교육"이라고 밝혔다.

[충청헤럴드=나지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