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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면장 출신 차국환, 충남지사 '도전장'
부면장 출신 차국환, 충남지사 '도전장'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3.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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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안희정 3농혁신 “허송세월” 비판
15일 충남 서천군 마산면 부면장 출신인 차국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충남도청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6.13지방선거에 부면장 출신 충남도지사 후보가 탄생했다. 지난 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차국환 전 서천군 마산면 부면장(무소속)이 주인공. 

차 예비후보는 15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년간의 도정은 실체도 없고 허무맹랑하기 그지없는 3농혁신 운운하며 도민을 우롱하고 혹세무민했다”며 “농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무기력한 도정이 아니라 진정 농민을 위하고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도정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축산농가와 수산업 종사자들의 정책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완성의 세종시 행정수도건설의 굳히기 정책과 개발이 뒤쳐진 충남의 변방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에도 세심한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적인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 지속 ▲농업 3대 정책 지원 강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고령화 사회 복지정책 추진 ▲성평등 실현 및 여성존중 사회문화 확산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생명보호 및 재산손실 방지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1988년 고향 서천에서 공직에 입문한 차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마산면 부면장을 끝으로 명예퇴직 했다. 또 고려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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