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44)이 15일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이 15일 대전시 선관위에 6.13 지방선거 때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3/2857_3652_5212.jpg)
그는 이날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한뒤, "지난 4년 대전시정의 실패는 민주당과 권선택 시장만의 책임이 아닌 '성장과 개발'이라는 시정 철학의 한계, 한 시대의 마무리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를 위한 도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언이며,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도시권이 보장된 도시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비전"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위원장과 정의당은 다음주부터 대전 미래 비전과 관련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지난 1월 1일 사측의 폐업으로 인해 136명의 직원들이 해고된 호텔리베라 노동조합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 오후 7시에는 대전을 찾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당원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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