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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천안갑 길환영 당협위원장,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 공천
한국당 천안갑 길환영 당협위원장,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 공천
  • [충청헤럴드=박상현 기자]
  • 승인 2018.03.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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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후보는 우선추천(전략공천) 결정
-대전을 비롯 세종 경기·강원계속 심사지역
-대구·경북 지역은 경선으로 후보확정

자유한국당은 16일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으로, 배현진 전 MBC 앵커를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했다.

한국당은 또 6.13 지방선거에 나설 충북지사후보에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을 공천했다.

자유한국당은 16일 오는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으로,같은 날치르는 지방선거에 나설 충북지사후보에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을 공천했다[사진=충청헤럴드]
자유한국당은 16일 오는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으로, 같은 날치르는 지방선거에 나설 충북지사 후보에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을 공천했다[사진=충청헤럴드]

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과 함께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현 시장,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현 시장, 울산시장 후보로 김기현 현 시장, 제주지사 후보에는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을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지역인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에 길환영 전KBS사장을, 충북지사후보에 박경국 전 행안부차관을 공천했다.중앙당 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충남과 서울·경남·충남은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대전을 비롯 경기·강원·세종은 계속 심사지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사진은 무술년 한국당 단배식[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은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지역인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에 길환영 전 KBS사장을, 충북지사후보에 박경국 전 행안부차관을 공천했다. 중앙당 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충남과 서울·경남·충남은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대전을 비롯 경기·강원·세종은 계속 심사지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사진은 무술년 한국당 단배식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전희경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 31명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와 집중 개별면접, 현지 여론 청취 등을 통해 5개 지역의 단수 후보자를 선정했고, 오늘 최고위를 거쳐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과 울산, 충북, 제주 등 4개 지역 광역단체장의 경우 이날 공천이 확정된 이들 후보만이 공천을 신청했고, 부산의 경우 서병수 현 시장과 박민식 전 의원 등 2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충남지사 후보를 비롯 서울시장 후보와 경남지사 후보는 우선추천(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 대전시장과 세종시장은 계속심사지역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당의 대전시장 후보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육동일 충남대 교수, 그리고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주요 후보다.

세종시장 후보로 박종준 코레일 감사와 유한식 전 세종시장,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충남지사 후보로 이인제 전 의원과 이명수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등을 고려, 출마를 검토한 이인제 전 의원에게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당은 아울러 대구와 경북에서는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토록 했다.

대구시장 경선 후보자는 권영진 현 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며, 경북도지사 후보 공천을 놓고는 김광림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박명재 의원, 이철우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번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발전시킬 자격이 있는가, 지방을 발전시킬 능력이 있는가, 시장경제를 통해 국민 행복시대를 열 자격이 있는 후보인가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와의 관계도 살펴봤고, 지역 여론까지 수렴해 심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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