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대전시장 후보로 박성효 전 대전시장(63)을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표 사무총장)는 19일 저녁 비공개 회의를 열어 대전시장을 비롯 경기지사, 강원지사 등 광역단체 3곳을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고 후보를 결정했다.
![자유한국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대전시장 후보로 박성효 전 대전시장(63)을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사진=충청헤럴드]](/news/photo/201803/2903_3725_3641.jpg)
그러나 전략공천 지역으로 예상된 충남도지사 후보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과는 조만간 최종 확정돼 최고위원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로는 박 전 시장과 박태우 전 한국외대 초빙교수, 육동일 충남대 교수 등이 경쟁을 벌여왔으나 당 지도부가 전략공천으로 가닥을 잡았다.
박 전 시장은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경기도지사 후보에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 강원도지사 후보에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을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전시장은 대전출신으로 대전고. 성균관대를 거쳐 행시(23기)로 공직에 입문, 대전시 경제국장, 대전서구청장, 대전 행정부시장. 대전 정무부시장과 지난 2010년 대전시장을 거쳐 제 19대국회의원과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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