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필 바른미래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충남도 최대 현안 사업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전 세계인과 국내 관광객들이 사계절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야 갈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본계약이 무산돼 큰 차질을 빚은 것처럼 이달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충남도도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지난 1991년 안면도 개발 사업이 시작된 이후 경기 불황과 자금 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번번이 무산됐는데 또 다시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8년간 도정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드러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대 해양수족관 ▲토속 자생수목원 조성 ▲해양 레포츠단지 조성 ▲힐링 휴양단지 조성 ▲청소년 유스호스텔 개발 ▲관광객 접근성 방안 마련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특히 “서산해미공항의 민항기 활성화와 서산대산항의 중국 산동성과의 쾌속선 운항을 통해 동남아 중국 관광객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국내 최고의 관광산업 중심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면도의 개발사업을 위해 충남도의 15개 시군과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MOU를 통해 네트워크화 시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도 최대 현안 사업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를 표류시켜 온 더불어민주당에게 더 이상 맡길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며 “안면도 태생으로 안면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예비후보가 도지사가 돼 충남 관광산업을 후퇴시키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