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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 “천안형 카·스쿠터 쉐어링 실시”
전종한 “천안형 카·스쿠터 쉐어링 실시”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3.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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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안전·교통·도시미관 등 생활환경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나선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20일 생활환경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나선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20일 안전, 교통, 환경, 도시미관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전종한 의장은 “시민이 위험한 시설로부터 벗어나 살 수 있는 권리,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안전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는 권리, 최소한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생활할 권리, 거리를 편안하게 걸어 다닐 권리, 깨끗하고 친절한 시내버스를 정시에 탈 수 있는 소박한 권리 등을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의장은 예방안전을 위해 ▲재난안전 대응 능력 전문화 ▲재난위험신고센터 설치·운영 ▲상시 재난 안전검검반 설치·운영 ▲재난안전 시민 지도자 양성 및 시민 안전점검단 운영 ▲지역별 재난 위험도 평가 및 재해위험지도 작성 ▲위험물질 정보공개 및 관리감독 강화 ▲다중 이용시설 안전요원 채용 ▲재난별 위기대응 매뉴얼 작성 및 상시 훈련 ▲행정기관·유관기관·민간단체의 재난안전 협력체계 구축 ▲시민안전협의회 운영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운영 ▲개발 관련 예방안전 대책 수립 ▲시민안전 종합계획 수립 등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이런 재난안전 예방행정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천안시민안전 조례’를 제정해, 시장이 바뀌어도 안전행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시내버스노선 개편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기존 버스노선을 도심노선, 간선노선. 농촌지선과 교통약자를 위한 대안노선 체계로 구분하여 4중체계로 바꿔서 대중버스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것. 

도심노선과 간선노선을 복합환승센터로 연결해, 도심의 이동성을 높이고 간선버스들의 도심 진입에 따른 교통혼잡을 막겠다는 구상이며 농촌지선은 읍면단위 생활권에서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버스로 농촌지역 대중교통 접근권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실시되는 시내버스 원가산정용역의 내실화를 통해 운송업체의 효율적인 경영을 유도하고 사회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심의 교통난 해소와 공유경제 확산 및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천안형 카셰어링 및 스쿠터 셰어링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천안 도시미관 조례 제정 ▲타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낡은 수도관 대대적 정비와 농촌지역 상하수도 보급 사업 확대 ▲도심 속 숲 조성 ▲걷기 좋고, 자전거 타기 좋은 거리 조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환경 개선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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