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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제천시장과 옥천군수 후보, 중앙당서 전략공천할 듯.
한국당 제천시장과 옥천군수 후보, 중앙당서 전략공천할 듯.
  • 나지흠 기자
  • 승인 2018.03.23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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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충북 제천시장 후보와 옥천군수 후보를 6·13 지방선거 우선 추천(전략 공천)으로 결정할 예정으로 23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 두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직권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관위(위원장 홍문표 사무총장)는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가 난 제천시를 필승 전략 특별지역으로 선정한 데 이어 우선 추천 지역으로 분류, 단체장 후보를 경선 없이 전략 공천할 방침이다.

한국당 제천시장 출마예정자는 윤홍창 충북도의원과 남준영 변호사 2명이다.

옥천군수 후보는 김영만 현 군수와 전상인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이 공천 경합중으로 지역의 요청에 따라 우선 추천 지역에 포함됐다.

충북도당 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이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어 불공정 심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당헌·당규에 따라 우선 추천 지역은 중앙당 공관위의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일반적인 공천 심사와 달리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의 의견은 참고만 할 뿐 전적으로 중앙당의 판단에 따라 후보가 결정된다.

한국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중앙당에서 객관적 평가를 거쳐 강력한 리더십과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낙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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