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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 전원 “양승조 지지”선언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 전원 “양승조 지지”선언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3.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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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 의장 등 11명 기자회견…양 의원 측 “용광로 선대위 물길 열려”
23일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1명 전원은 충남도지사 경선에 나선 양승조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에 나선 양승조 국회의원을 향해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 전원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은 2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지사의 적임자는 양승조 의원”이라며 지지했다.

이들은 “이번에 선출될 충남도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방분권시대의 완성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개혁적인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그 적임자는 양승조 의원”이라 강조했다.

특히 “양 의원은 어려운 정치 환경에서도 민주당 당적으로 충남에서 연속 4선에 당선된 최초의 정치인이며 당 대표 비서실장, 민주당 최고위원, 당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거치며 14년간 중앙정치에서 탄탄한 국정경험을 쌓았다”면서 “이를 충남발전에 녹여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당 후보들을 압도하며 본선경쟁력까지 갖춘 충남 민주당의 최고의 자산”이라며 “민주당 천안시의원 전원은 양 의원을 도지사 후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지지선언에 대해 양 의원 측은 메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의원 캠프 관계자는 “충남에서 가장 큰 천안에서 민주당 시의원 전원이 동참했다는 점에서 다른 시·군 지역 지지자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양 의원이 선언한 용광로 선대위로 가는 마중물의 성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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