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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학교폭력.학업중단 예방시책 강화
세종시,학교폭력.학업중단 예방시책 강화
  • [충청헤럴드=한내국 기자]
  • 승인 2018.03.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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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생생활교육 기본 계획 발표...신속 대응 ‘세종스쿨 117’운영
환경.예방교육 늘리고 현장지원단 활성화...학업중단 예방,상담활동도 강화
세종시교육청이 학생생활교육 기본 계획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업중단학생 줄이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학생생활교육 기본 계획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업중단학생 줄이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학생수 급증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과 학업중단학생 줄이기에 집중한다.

27일 세종교육청은 브리핑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환경 구축과 예방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 신속한 초기 대응 및 공정한 사안관리, 학업중단 및 학교 부적응 해소를 위한 상담활동 강화, 학생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과제로 하는 학생생활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 학생수 증가는 지난 2014년 대비 4년간 학생 수가 2만 936명이 증가했다. 반면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이 2014년 2.2%에서 2017년 1.07%로 1.13%p 감소했고 학교 부적응 등으로 인한 학업중단율이 2015년 0.38% 대비 2016년 0.34%로 0.04%p 감소하는 등 학생생활교육 관련 주요 지표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학생생활교육 기본 계획 추진에 한층 내실화 할 계획이다. 

2018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은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현장 사안 관리와 학생지도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 관리자(교장·교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강화한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물리적 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환경 설계 시범학교 한 곳을 선정,운영하고 시청과 학교전담경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또 학교폭력 예방교육 특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급별 학생 성장 수준에 맞는 상담 프로그램(학교폭력 예방교육 특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평화감수성 동아리를 지난해 30개에서 45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어울림프로그램 운영학교(15교), 어깨동무학교(22교), 언어폭력 예방 선도학교(1교), 사이버폭력예방 선도학교(1교)를 선정하여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업중단 예방과 상담활동 강화를 위해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치유, 가해학생 선도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밖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12기관)을 선정·지원해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생활교육은 학교폭력이 없는 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성장하게 하는 교육활동인 만큼 우리 교육청은‘학교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며, 학교가 행복하기 위해서 학교를 지원하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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