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3%대로 상승했으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선진국 진입 척도인 3만 달러에 아쉽게 미치지 못했다.
때문에 3만 달러대 진입은 올해로 미뤄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3%대로 상승했으나,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선진국 진입 척도인 3만 달러에 아쉽게 미치지 못했다.[사진=YTN켑처]](/news/photo/201803/3090_3978_1744.jpg)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17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363.6만원 (미 달러화 기준 29,745달러)로 전년에 비해 7.5% 증가,수치상 역대 최대치다.
경제규모 및 1인당 국민소득 (당해년가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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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2014 |
2015 |
2016 |
2017p |
국 내 총 생 산 (GDP) |
조원 |
1,486.1 |
1,564.1 |
1,641.8 |
1,730.4 |
억달러 |
14,110 |
13,824 |
14,147 |
15,302 |
|
1 인 당 G N I |
천원 |
29,377 |
30,744 |
32,124 |
33,636 |
달러 |
27,892 |
27,171 |
27,681 |
29,745 |
|
1인당 PGDI |
천원 |
16,662 |
17,524 |
18,005 |
18,742 |
달러 |
15,820 |
15,487 |
15,515 |
16,573 |
1인당 GNI 증가율은 2011년(9.6%)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16년째 2만 달러선에 정체되고 있다.
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수치다.
금융전문가들은 "통상 3만 달러는 선진국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인식된다."면서 "한은의 전망대로 우리 경제가 3% 성장세에다,원화가 강세를 지속할 경우 올해엔 3만 달러대 진입이 확실시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국민의 주머니 사정을 보여주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6573 달러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했다.
2017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잠정치와 동일한 3.1%로 최종 확정됐다.
한편, 2016년 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 2.9%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국민계정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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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2014 |
2015 |
2016 |
2017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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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규모 및 국민소득(명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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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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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 |
1,486.1 |
1,564.1 |
1,641.8 |
1,7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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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달러 |
14,110 |
13,824 |
14,147 |
15,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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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총소득(G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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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
29,377 |
30,744 |
32,124 |
33,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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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
27,892 |
27,171 |
27,681 |
29,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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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
|
천원 |
16,662 |
17,524 |
18,005 |
18,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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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
15,820 |
15,487 |
15,515 |
16,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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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및 지출항목별 실질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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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총 생 산(GDP) |
|
% |
3.3 |
2.8 |
2.9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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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 업 |
|
〃 |
3.5 |
1.8 |
2.4 |
4.4 |
||
건설업 |
|
〃 |
0.8 |
5.7 |
10.1 |
7.1 |
||
서 비 스 업 |
1) |
〃 |
3.3 |
2.8 |
2.5 |
2.1 |
||
최 종 소 비 지 출 |
|
〃 |
2.0 |
2.4 |
3.0 |
2.8 |
||
민간 |
|
〃 |
1.7 |
2.2 |
2.5 |
2.6 |
||
정부 |
|
〃 |
3.0 |
3.0 |
4.5 |
3.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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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고 정 자 본 형 성 |
|
〃 |
3.4 |
5.1 |
5.6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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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투자 |
|
〃 |
1.1 |
6.6 |
10.3 |
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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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비투자 |
|
〃 |
6.0 |
4.7 |
-1.0 |
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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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식재산생산물투자 |
|
〃 |
5.4 |
1.8 |
3.5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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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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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민간 |
|
〃 |
5.0 |
5.2 |
5.3 |
9.2 |
|
|
|||||||
|
|
정부 |
|
〃 |
-5.3 |
4.3 |
7.3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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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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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 |
|
〃 |
2.0 |
-0.1 |
2.6 |
1.9 |
||
재화와 서비스의 수입 |
|
〃 |
1.5 |
2.1 |
4.7 |
7.0 |
||
국 민 총 소 득(GNI) |
|
〃 |
3.4 |
6.5 |
4.2 |
3.1 |
||
GDP 디플레이터 등락률 |
|
% |
0.6 |
2.4 |
2.0 |
2.3 |
||
노 동 소 득 분 배 율 |
|
% |
62.8 |
63.2 |
63.3 |
63.0 |
||
저축률과 투자율 (명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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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저 축 률 |
|
% |
34.5 |
35.6 |
36.1 |
36.3 |
||
가계순저축률 |
|
〃 |
6.3 |
8.1 |
7.6 |
7.6 |
||
국 내 총 투 자 율 |
|
〃 |
29.3 |
28.9 |
29.3 |
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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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운수 및 보관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정보통신업, 사업서비스업, 공공행정 및 국방,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을 포함 |
경제규모나 산업구조를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명목 GDP는 작년 1730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4% 늘었다. 2010년(9.9%)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건설투자는 전년(10.3%)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해 7.6%의 성장을 이뤘다.
설비투자역시 14.6% 증가하며 전년(-1.0%)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반도체 등 제조용장비를 중심으로 한 일반기계와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기계류 투자가 23.0% 급증했기 때문이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1.9% 증가했으며,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정밀기기 증가 등으로 7.0% 늘었다.
총저축률은 36.3%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1998년(38.0%) 이후 19년 만에 최고다. 가계순저축률은 7.6%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포괄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는 2.3% 상승했다.
***정확한 수치등은 한국은행(www.bok.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