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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3만 달러대 진입, 아깝게 놓쳤다
국민소득 3만 달러대 진입, 아깝게 놓쳤다
  • [충청헤럴드=김광호 기자]
  • 승인 2018.03.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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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3%대로 상승했으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선진국 진입 척도인 3만 달러에 아쉽게 미치지 못했다.

때문에 3만 달러대 진입은 올해로 미뤄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3%대로 상승했으나,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선진국 진입 척도인 3만 달러에 아쉽게 미치지 못했다.[사진=YTN켑처]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3%대로 상승했으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선진국 진입 척도인 3만 달러에 아쉽게 미치지 못했다.[사진=YTN켑처]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17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363.6만원 (미 달러화 기준 29,745달러)로 전년에 비해 7.5% 증가,수치상 역대 최대치다.

경제규모 및 1인당 국민소득

(당해년가격 기준)

 

 

단위

2014

2015

2016

2017p

국 내 총 생 산 (GDP)

조원

1,486.1

1,564.1

1,641.8

1,730.4

억달러

14,110

13,824

14,147

15,302

1 인 당 G N I

천원

29,377

30,744

32,124

33,636

달러

27,892

27,171

27,681

29,745

1인당 PGDI

천원

16,662

17,524

18,005

18,742

달러

15,820

15,487

15,515

16,573

1인당 GNI 증가율은 2011년(9.6%)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16년째 2만 달러선에 정체되고 있다.
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수치다.
금융전문가들은 "통상 3만 달러는 선진국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인식된다."면서 "한은의 전망대로 우리 경제가 3% 성장세에다,원화가 강세를 지속할 경우 올해엔 3만 달러대 진입이 확실시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국민의 주머니 사정을 보여주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6573 달러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했다.

2017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잠정치와 동일한 3.1%로 최종 확정됐다.

한편, 2016년 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 2.9%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국민계정 주요지표

 

 

 

단위

2014

2015

2016

2017p

경제규모 및 국민소득(명목)

 

 

 

 

 

 

국내총생산(GDP)

 

조원

1,486.1

1,564.1

1,641.8

1,730.4

 

 

억달러

14,110

13,824

14,147

15,302

 

 

 

 

 

 

 

1인당 국민총소득(GNI)

 

천원

29,377

30,744

32,124

33,636

 

 

달러

27,892

27,171

27,681

29,745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천원

16,662

17,524

18,005

18,742

 

 

달러

15,820

15,487

15,515

16,573

생산 및 지출항목별 실질증감률

 

 

 

 

 

 

국 내 총 생 산(GDP)

 

%

3.3

2.8

2.9

3.1

제 조 업

 

3.5

1.8

2.4

4.4

건설업

 

0.8

5.7

10.1

7.1

서 비 스 업

1)

3.3

2.8

2.5

2.1

최 종 소 비 지 출

 

2.0

2.4

3.0

2.8

민간

 

1.7

2.2

2.5

2.6

정부

 

3.0

3.0

4.5

3.4

 

 

 

 

 

 

 

총 고 정 자 본 형 성

 

3.4

5.1

5.6

8.6

 

 

 

 

 

 

 

 

 

건설투자

 

1.1

6.6

10.3

7.6

 

 

 

 

설비투자

 

6.0

4.7

-1.0

14.6

 

 

 

 

지식재산생산물투자

 

5.4

1.8

3.5

3.0

 

 

 

 

 

 

 

 

 

 

 

 

 

민간

 

5.0

5.2

5.3

9.2

 

 

 

 

정부

 

-5.3

4.3

7.3

5.6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

 

2.0

-0.1

2.6

1.9

재화와 서비스의 수입

 

1.5

2.1

4.7

7.0

국 민 총 소 득(GNI)

 

3.4

6.5

4.2

3.1

GDP 디플레이터 등락률

 

%

0.6

2.4

2.0

2.3

노 동 소 득 분 배 율

 

%

62.8

63.2

63.3

63.0

저축률과 투자율 (명목)

 

 

 

 

 

 

총 저 축 률

 

%

34.5

35.6

36.1

36.3

가계순저축률

 

6.3

8.1

7.6

7.6

국 내 총 투 자 율

 

29.3

28.9

29.3

31.2

주: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운수 및 보관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정보통신업, 사업서비스업, 공공행정 및 국방,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을 포함

경제규모나 산업구조를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명목 GDP는 작년 1730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4% 늘었다. 2010년(9.9%)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건설투자는 전년(10.3%)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해 7.6%의 성장을 이뤘다.

설비투자역시 14.6% 증가하며 전년(-1.0%)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반도체 등 제조용장비를 중심으로 한 일반기계와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기계류 투자가 23.0% 급증했기 때문이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1.9% 증가했으며,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정밀기기 증가 등으로 7.0% 늘었다.

총저축률은 36.3%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1998년(38.0%) 이후 19년 만에 최고다. 가계순저축률은 7.6%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포괄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는 2.3% 상승했다.

***정확한 수치등은 한국은행(www.bok.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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