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충남외식업중앙회 지지선언…지역별 보건의료단체 참여 예정

충남도 자치단체 공무직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인 양승조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의 공백으로 충청남도 공직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으며 이는 도청만의 문제가 아닌 충청남도 전체의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공직사회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다음 도지사는 ‘믿을 수 있는 사람’, ‘청렴하고 민주적인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적임자가 양승조 의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14년 동안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혹독한 도민과 언론의 검증을 받았으며 각종 비리나 사건사고에 연루된 적이 없을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며 “양 의원을 충남도지사 후보로 적극 지지하며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했다.
충남공무직협의회는 약 8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시·군에서 공무직(공공부문 무기계약직) 노동자로 일하는 2000여명을 대표하는 단체다.
양승조 의원은 “지지선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충청남도의 모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양 의원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와도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또 각종 보건의료단체도 지지선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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