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1일 열린 우리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석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1일 열린 우리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참석했다.[사진=연합뉴스. 평양공동취재단]](/news/photo/201804/3180_4120_4835.jpg)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명(팀)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직접 관람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의 서울 공연을 직접 관람한 바 있어 김정은 위원장의 관람도 예견돼 왔다.
당초 김 위원장이 오는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릴 남북 합동공연에 참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예상을 깨고 첫날 남측 공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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