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엑스포다리 상류 인근 공공 바비큐장 7일 개장

대전시가 겨울철 동파방지 등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운영을 중단 했던 공공바비큐장(엑스포다리 상류 한밭수목원 쪽)을 오는 7일부터 개장한다.
공공 바비큐장은 하천 내 무분별한 취사행위 방지와 하천변 휴식·여가생활에 대한 시민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3년 한밭수목원 제방 쪽에 3동을 조성,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운영돼왔다.
공공 바비큐장에는 각 동별 전기그릴이 4구씩 설치돼 12팀이 동시에 이용 할 수 있으며 집진기, 음수대가 설치돼 있어 공기 정화는 물론 식수 공급과 간단한 세척도 가능하다.
바비큐장 내부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이용 후에는 다음 사용자를 위해 그릴청소와 뒷정리, 쓰레기 등을 되가져 가야 한다.
또 고성방가를 삼가는 등 타인에 대한 배려는 물론 전기그릴 이용 시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는“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친목을 도모 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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