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9일 민선4기 시장때 3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재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9일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민선 4기시장때 추진했던 3천만그루 나무심기와 공공자전거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news/photo/201804/3358_4382_4821.jpg)
그는 이날 각 언론사에 보낸 미세먼지 저감공약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나무장사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3천만 그루 나무 심기가 도심 녹지공간 확충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하나로 "공원이나 도시 숲 등 녹지공간을 계속 확보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과 매연 저감장치 부착 등을 제시한뒤 "미세먼지 발생의 주 원인인 노후 경유차에 대해 2022년까지 2만대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조기 폐차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기노면청소차 등 공공차량은 물론 시내버스와 택시 등에 대해서도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우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통학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공기청정기 보급 등도 약속했다.
자전거 보급과 관련해서도 "공공자전거 타슈 확대 보급을 통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대전시장 재직 당시 추진한 3천만 그루 나무 심기 재추진 등으로 환경녹색도시로 조성 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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