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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
눈에 띄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
  • [충청헤럴드=한내국 기자]
  • 승인 2018.0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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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지속추진시책에 새로운 시책 속속 운영
대전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만들기 시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대전시 미소를 지으면 좋은 날 운영 장면.
대전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만들기 시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대전시 미소를 지으면 좋은 날 운영 장면.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만들기 시책추진을 위해 대전시가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과 함께 만화책을 이용한 재난교육, 스마일 굿데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눈에 띄는 다양한 시책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 운영
 대전시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종사자 보건증진을 위해 4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부, 계룡건설㈜, 한국타이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대전시가 민간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안전 ․ 보건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시설 중 재정이 열악하면서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 후 취약한 부분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협약 기관은 기관별 특성에 맞는 기술, 지식, 자본 등을 활용해 이용 인원이 많고 시설물의 건축년도가 오래된 143개 시설에 1,537건의 안전점검 및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 시설 등 14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고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안전이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화책으로 재난안전 조기교육
대전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 만화책 750부를 구입해 관내 유치원(266곳, 2만4,298명)에 전달했다다.

자연재난 만화책은 지진, 태풍, 호우, 홍수, 낙뢰, 강풍, 풍랑, 산사태, 가뭄,폭염, 황사, 해일, 대설, 한파 등 실제 발생된 우면산 산사태와 아이티 대지진 등의 자연재난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시민행동요령은 물론 재난에 대한 깊은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사회재난 만화책은 (상)·(하)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상)편은 화재, 에너지, 방사선, 금융, 노후화, 폭발, 통신, 환경오염, 화생방, 붕괴 등 10개 재난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하)편은 항공 사고, 철도 사고, 도로 사고, 해양 사고, 초고층과 지하재난, 수도(식용수), 테러, 감염병, 복합재난, 비상대비 등 실제 재난이 일어난 것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대전시 신성호 시민안전실장은“미래의 꿈나무 유치원생들이 평소 재난의 무서움을 알고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익히고 실천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재난 만화책을 준비해 전달했다”며 “재난에 대한 꿈나무들의 인식과 대응력이 개인은 물론 미래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친절한 대전 만들기 위한‘스마일 굿데이 대전’캠페인

대전 시민들의 무표정을 스마일 이미지로 바꾸고 대전을 친절도시로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 12일 펼쳐졌다.

대전시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자원봉사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0여 명은 이날 큰마을 네거리와 은하수 네거리, 방죽네거리, 정부청사역 네거리 주변에서 ‘스마일 굿데이(Good day) 대전’캠페인을 벌였다.

‘스마일 굿데이(Good day) 대전’캠페인은 미소를 지으면 모두가 좋은날이 된다는 의미로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충청인들의 이미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대전을 전국 최고의 친절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출근길 주요 네거리에서 미소친절, 먼저 인사하기, 배려하기, 감사하기, 칭찬하기 등의 캠페인 실천항목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캠페인 주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7월 이후 부터 매월 1일을 D-스마일 친절데이로 정해 협의회 소속 100개 단체가 책임구간을 지정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D-스마일 서포터즈를 구성해 스마일 플래쉬몹 순회공연과 스마일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1백만 SNS 칭찬서약, SNS 미소셀카 대회, 칭찬릴레이, 스마일 스티커배부, 체험공모전, 친절 다짐대회 등을 통해 친절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외지인이 대전을 방문할 때 대전의 이미지를 순간에 결정짓는 것이 바로 친절”이라며 “대전시 출범 70년, 승격 30년을 맞아 대전이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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