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정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독립된 중간조직인 가칭 대전청년미래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이날 각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등 기본교육을 한 뒤 간담회와 토의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청년정책 개발과 예산편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학생들과 사진찍는 박성효 예비후보 [사진=박성효 후보 캠프 제공]](/news/photo/201804/3441_4488_5011.jpg)
그는 "이 재단에 상근직 청년을 고용, 청년지원 업무를 전담케 하고 기관별 지원정책을 일원화해 기관 간 소통을 원할히하는등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설명했다.
이어 "청년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매출을 위한 대전공공혁신펀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대전시가 일정 부분 매입하거나 민관 공동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그러면서 "창업사관학교를 설립해 창업 교육, 전문인력 코칭, 제품설계,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개발자금 및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각계각층의 청년들이 청년정책 수립과 예산편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년지원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선심성 퍼주기식 정책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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