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인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김미석 사회경제연구소 더레프트 대표는 15일 대전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오는 18∼22일 치러지는 당원 투표등을 거쳐 대전시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이날 대전 서구 월평동 한살림대전 생명문화공간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민주 진보정당의 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대전현안의 해법을 제시했다.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인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김미석 사회경제연구소 더레프트 대표는 15일 대전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정의당 대전시당 웹사이트]](/news/photo/201804/3485_4559_030.jpg)
김윤기 위원장은 "정의당의 지방선거 승리 전략은 열정적인 당원들의 힘과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여성 등 전통적인 진보정당 지지층을 양측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며 "이러한 힘을 모으고, 정의당의 대전시 발전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팀 정의당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의지를 말했다.
김미석 대표는 "당원이 시장 후보를 선택하지만, 시장은 시민 모두가 선출한다"며 "새로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두 자릿수 득표율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시민단체의 이해관계만 대변하는 공약을 내걸고 편향된 목소리를 내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단체만을 위한 진보정당이 아닌 시민을 대변하는 진보정당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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