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아산지역 당원 808명이 전성환 아산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17일 전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지지기자회견을 열고 “150만 권리당원의 일원으로서 이번 아산시장 선거에서 전성환 후보와 뜻을 함께하고 적극 지지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 민주주의의 완성은 결국 지방정부의 변화와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그럼에도 ‘경선이 본선’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주의나 특정 주자가 이미 민주당 후보라도 된 마냥 대세론 등이 횡행해서는 안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입 다물고 마냥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을 주체가 아닌 고객과 서비스 대상으로 여기는 낡은 관료적 인식으로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할 수 없다”며 “촛불정신을 잇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실현하면서, 분권과 자치의 시대적 소명을 다할 역량 있고 책임 있는 민주개혁 후보가 지방 곳곳에 바로서야 민주당도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선 경쟁자인 오세현 전 아산시장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들은 또 “시민운동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청춘을 바친 전성환 후보다. 그 누구보다 지금의 시대정신이라 꼽히는 소통과 공감, 협치와 상생 등 따뜻한 가슴을 가진 후보”라고 치켜 세운 뒤 “시민주권시대, 지방분권시대,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아산을 이끌 아산시장 후보의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힘을 실었다.
끝을 이들은 “단순한 지지선언을 넘어 전성환의 걸어온 삶과 의지, 그리고 혁신적 정책공약들이 이뤄낼 아산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상에 대해 입에서 입으로 전파해 갈 것”이라면서 “더불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의 승리와 민주당의 정체성과 사회혁신을 위해 헌신해 온 시·도의원 후보 모두가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