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관내 130개 공사업체 대상 현장 의견 수렴
대전시교육청이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계약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1천만원, 학교 5백만원 이상) 130여개 시설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말일까지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이나 개선안을 반영해 학교시설공사 비리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설공사분야 만족도 조사는 ▲계약담당자와 공사감독관의 업무수행 태도 ▲금품‧향응‧편의제공 등 여부 ▲계약서류의 적절성 ▲업무처리의 공정성 등 시설공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개선사항이나 건의사항의 의견을 받는다.
이를 통해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시설사업 설계변경 저감 및 검토기능 강화 ▲시설공사 청렴담임제 시행 ▲시설사업 추진계획 사전안내 ▲고객감동의 친절 실천 등 시설공사 분야 전반에 걸쳐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대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시설공사 의견접수 코너를 신설해 상시 의견을 수렴하고 있음을 안내하고,「청렴실천약속문」을 배부해 공사 시행 중 금품이나 향응 등의 요구가 있는 경우 부조리신고센터(616-819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이번 시설공사분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시설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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