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중구 문화원에서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도 촉구

58주년 4․19혁명기념일에 대전 목척교에는 시민 200여명과 주요 인사들이 몰려들었다.
이 곳은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58년 전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헌화행사가 열렸다.
대전시는 김택수 정무부시장이 참석해 표지석에 헌화하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택수 정무부시장은“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4․19혁명의 시작에 우리 지역의 3․8민주의거가 있었다”며 “우리 시는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부도 3․8민주의거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에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와 대전․충남 4․19혁명동지회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묵념, 헌화, 기념 시낭송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중구 문화원에서는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2차 결의대회와 제58주년 3․8민주의거 및 4․19혁명 기념 시낭송회가 열렸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