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의원 복수후보 출마 지역에 대한 본선진출자를 최종 확정했다.
20일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19일 오후 6.13지방선거 광역의원 16개 선거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천안시는 ▲1선거구에서 김득응 예비후보(46.69%)가 황규택 예비후보(34.17%)와 이재곤 예비후보(10.6%)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여성 후보들끼리 경쟁한 ▲2선거구는 한영신 예비후보가 69.51%로 김영숙 예비후보(55.45%)를 이겼으며, ▲3선거구는 정병기 예비후보(80.33%)가 조순이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했다.
아산시는 ▲1선거구에서 김영권 예비후보가 ▲2선거구에 여운영 전 시의원이 ▲3선거구는 조철기 전 시의원이 ▲4선거구는 안장헌 전 시의원이 1위를 기록해 공천을 확정했다.
또 ▲공주시 1선거구 김동일 ▲홍성군 1선거구 조승만 ▲예산군 2선거구 전병성 ▲서산시 2선거구 김영수 ▲논산시 2선거구 김형도 ▲계룡시 선거구 김대영 ▲당진시 1선거구 홍기후 ▲부여군 1선거구 김기서 ▲청양군 김명숙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민주당은 천안시와 논산시를 제외한 6개 지역의 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도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은 구본영 현 시장과 김영수 시의원, 전종한 시의회 의장이 경쟁 중인 천안시의 경우 지난 8일 실시한 면접 심사 결과 보류로 결정됐으며, 또 3선에 도전하는 황명선 시장과 전준호 계룡시 부시장이 맞붙은 논산시는 황 시장이 단수 추천됐다.
▲계룡시는 최홍묵 현 시장과 안교도 전 기획감사실장, 신명호 전 충남발전협의회 지회장이 ▲보령시는 이시우 전 시장, 김기호 전 후보, 최진복 변호사 ▲서산시는 한기남 전 후보, 맹정호 전 도의원 ▲당진시는 김홍장 현 시장,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각각 각축전을 벌인다.
또 ▲공주시는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과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이 겨루며, ▲아산시는 윤지상 전 도의원, 박성순 시의원, 전성환 전 서울시장 대외협력보좌관, 조덕호 아산갑 대외협력위원장, 오세현 부시장, 이위종 전 지역위원장 등 6명이 1차 경선을 치르고 상위 3명이 2차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