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씨와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결혼 3년만인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0월 상견례를 거쳐 이듬해인 2015년 1월 6일 결혼식을 울렸다.

당시 김상민 전 의원은 방송인 김경란씨와의 결혼을 발표한 뒤 SNS를 통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마흔 살이 넘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줄 모르겠다“며 “형연할 수 없는 이 특별한 마음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저를 믿어주고 저에게 인생을 맡겨준 경란 씨가 오늘은 더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뉴스 9’, ‘열린 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생생 정보통’ 등 뉴스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2년 KBS를 퇴사 한 후 프리로 방송 활동 중이다.
김상민은 지난 2012년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이 됐다. 20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고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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