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대우·태영·금호)이 대전 동구 천동 3구역 재개발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자유한국당 이장우의원이 밝혔다.

24일 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진행된 대전시 동구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지역 개선 사업은 오는 5월 협약 체결을 한 뒤 12월 사업시행 인가 절차 등을 거쳐 2021년 6월 건축 공사가 착공된다.
동구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천동 187-1번지 일대 16만2천945㎡에 공동주택 3천463가구, 준주거용지 4천594㎡, 공공청사용지 1천192㎡ 등을 공급하는 대단위 개발사업이다.
![자유한국당 이장우 대전동구국회의원[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4/3689_4835_1520.jpg)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건축심의까지 진행됐지만 2009년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LH를 설득해 2015년 사업재개 약속을 받았다.
이 의원은 "끈질긴 노력 덕분에 천동 3구역이 빛을 보게 됐다"며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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