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필영 부시장, 자개부 조속한 이전 및 지역공약 정상추진 지원 건의

충남 천안시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조속한 국립축산자원개발부(이하 자개부) 이전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필영 부시장은 이날 오후 성환읍에 위치한 국립축산자원개발부에 방문한 이 총리를 만나 자개부 조기 이전과 국정과제 지역공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천안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자개부 완전 이전이 결정돼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국가기관 이전을 위한 행정상 절차가 조속히 이행돼 빠른 시일 내 이전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정과제 지역공약인 ‘4차 산업혁명 첨단산업 핵심거점 육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자개부 부지 개발이 대선 공약을 포함해 개발과 자연이 공존하는 다양한 발전전략을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국립축산과학원에 도착해 이전 현황과 운영 상황을 청취한 후 사료작물시험 온실, 돈사와 우사 등을 둘러봤다.
한편, 천안시는 산업경제, 환경·농업축산, GIS·빅데이터 등 4개 그룹 20인 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을 구성해 자개부 이전부지 활용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정책과 연계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자개부 이전 부지가 지역 균형 발전에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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