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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백석동 주민 2303명 “보행자 보호해 달라”
천안시 백석동 주민 2303명 “보행자 보호해 달라”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4.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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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민주당 김 연 충남도의원, 정병인 시의원 등 천안시에 청원서 전달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연 충남도의원과 정병인 천안시의원, 그리고 백석동 주민 대표는 30일 오후 3시 천안시청에서 구본영 시장에게 호반리젠시빌 1, 2차 아파트와 그린빌 1, 2, 3차 아파트 인근의 인도확장 및 정비 사업을 요구하는 백석동 주민 2303명의 청원서를 전달했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 주민들이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책을 요구하며 시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연 충남도의원과 정병인 천안시의원, 그리고 백석동 주민 대표는 30일 오후 3시 천안시청에서 구본영 시장에게 호반리젠시빌 1, 2차 아파트와 그린빌 1, 2, 3차 아파트 인근의 인도확장 및 정비 사업을 요구하는 백석동 주민 2303명의 청원서를 전달했다. 

사업 대상지역은 백석초와 백석중학교의 등하교길이어서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시 되는 곳이다. 그러나 인도 폭이 다른 인도 폭보다 좁은데다 가로등, 전압시설, 가로수 등이 인도 한복판에 위치해 유모차나 휠체어가 지나가기 어렵고 마주 오는 사람과 교차보행도 쉽지 않은 상태.

청원의 내용은 현재의 1m~1.5m의 좁은 인도폭을 최소 2m 이상 될 수 있도록 넓혀줄 것과 인도 한가운데에 설치된 가로등, 가로수, 전압시설 등의 자리를 조정해 유모차나 휠체어 그리고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성해 달라는 것으로 약 39억의 예산이 수반된다.

청원서를 전달받은 구본영 시장은 “백석동 주민의 청원을 적극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답했으며, 김 연 의원과 정병인 의원도 “청원 내용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백석동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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