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올해 4억7600만원을 투입해 학생 1300여명에게 입학금·수업료를 비롯해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 대금 등을 지원한다.

지원에는 고교학비, 급식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비용(PC·인터넷통신비) 등도 포함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에게 학용품비 5만원, 중·고등학생에게 학용품비 5만7천원·부교재비 10만5천원을 지원한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학교 교육급여 및 교육비 업무담당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초·중·고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김진화 교육복지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적 배려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할 것"이라며 "교육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헤럴드=한내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