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를 비롯 대전권 4년제 일반대학 9곳은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로 10명중 8명을 선발하는 등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 전국 198개 대학의 대입전형계획이 확정됐다.
2020년 입시는 현재 고교 2학년 학생이 치를 대입전형이다. [기사하단 198개 대학별 모집요강첨부]
![충남대를 비롯 대전권 4년제 일반대학 9곳은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로 10명중 8명을 선발하는등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비롯 전국 198개 대학의 대입전형계획이 확정됐다.[사진=대교협 홈체이지]](/news/photo/201805/3831_5069_4232.jpg)
확정내용을 보면 수능 중심의 정시전형 확대 논란을 불러온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은 전반적으로 수능 전형 비중이 다소 준 지난해와 비슷하다. 그러나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에서는 수능 선발 비중이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1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모두 34만786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 각 군별 모집대학명
분할모집 군 |
대학수 |
대학명 |
가 |
21 |
경주대, 공주대, 광신대, 광주가톨릭대, 김천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장신대, 서강대, 서울대, 수원가톨릭대, 영남신학대, 이화여대, 제주국제대, 중원대, 창신대, 청운대, 총신대, 한국체육대, 한세대, 호남신학대 |
나 |
21 |
감리교신학대, 경인교대, 고려대(서울), 공주교대, 광주교대, 꽃동네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연세대(서울), 장로회신학대, 전주교대, 중앙승가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한려대, 한일장신대, 호남대 |
다 |
17 |
가야대, 건국대(글로컬), 금강대, 대신대, 대전신학대, 루터대, 서울장신대, 서원대, 영산대, 영산선학대, 예수대, 침례신학대, 칼빈대, 한경대, 한국국제대, 한국성서대, 한동대 |
가/나 |
34 |
경북대, 경희대, 광주대, 광주여대, 금오공대, 남부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동서대, 동아대, 백석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세한대, 송원대, 숙명여대, 안동대, 연세대(원주), 예원예술대, 용인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양대(ERICA), 한양대(서울), 호원대 |
가/다 |
21 |
강릉원주대, 경상대, 계명대, 군산대, 나사렛대, 동국대(경주), 동신대, 목포대, 삼육대, 서울신학대, 서울한영대, 성결대, 순천대, 아주대, 유원대, 인제대, 인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한성대, 한신대 |
나/다 |
21 |
가톨릭관동대, 경남과학기술대, 경운대, 고신대, 극동대, 대구가톨릭대, 동덕여대, 서울기독대, 선문대, 성공회대, 세명대, 수원대, 순천향대, 신경대, 안양대, 위덕대, 인천가톨릭대, 제주대, 차의과학대, 케이씨대, 한라대 |
가/나/다 |
62 |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서울), 건양대, 경기대, 경남대, 경동대, 경성대, 경일대, 고려대 (세종), 광운대, 국민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대진대, 동명대, 동양대, 동의대, 명지대, 목원대, 목포해양대, 배재대, 부경대, 부산외국어대, 상명대, 상지대, 서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신라대, 신한대, 영남대, 우석대, 우송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인하대, 전주대, 중부대, 중앙대, 청주대, 초당대, 추계예술대, 평택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국어대, 한국항공대, 한림대, 한밭대, 한서대, 협성대, 호서대, 홍익대 |
이는 2019학년도 34만8834명보다 968명 준 것으로 수시 및 정시모집 선발비율은 전년과 유사했다.
수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77.3%, 26만8766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나머지 22.7%인 7만9090명을 선발한다. 올해까지 꾸준히 수시 비중이 확대돼 온 것에 비해 2020학년도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9학년도에는 수시비중이 2018학년도보다 2.5%포인트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지난달 교육부가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를 지시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대전권 9개 4년제 대학은 2020학년도 대입에서 모두 1만8319명을 선발하며 이가운데 84%인 1만5388명을 수시로 뽑는다.
즉 10명중에 8명을 수시로, 나머지 2명은 정시로 선발하는 셈이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019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의 65.9%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뽑았지만 2020학년도엔 67.1%로 늘었다.
수능중심의 전형이 늘어난 것이 전반적인 현상이다.

이가운데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 대부분은 수능 전형을 확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주요 15개 대학의 수능 전형 비중을 취합한 결과 2020학년도 수능 선발인원이 1만4261명으로 2019학년도 수능 선발인원 1만2895명보다 늘어났다.
수능 선발 비중도 27.5%로 전년 25.1%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서울대가 수능 선발 인원을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가 소폭 줄인 것을 제외하고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11개 주요 대학들이 모두 수능 모집 인원을 늘린 결과다.
수시의 경우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비율이 전년도보다 1.2%포인트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의 67.1%인 23만323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 인원이 전년보다 3000명 가량 늘어나는 등 학생부 교과 비중이 전체 수시의 42.4%다.
논술 위주 전형 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1160명이 줄었다.
대교협은 이번에 발표되는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고등학교 및 시.도교육청과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어디가') 홈페이지에 7월 중 게재할 계획이다.
노승종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은 "2020학년도 대입전형은 전반적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이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되며, 전반적으로 수능과 특기자 실기 전형 비중이 줄고 학생부 교과 전형이 늘어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학별 모집요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