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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수능, 수험생이 주의할 점은?
기다리던 수능, 수험생이 주의할 점은?
  • [충청헤럴드=고광산 기자]
  • 승인 2017.11.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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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씨 최저기온 평년보다 2~5도 낮아 춥겠다.
수능일 기상도
수능일 기상도

대전시교육청은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16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생은 15일 실시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또 시험장에 휴대 가능한 시계는 화면표시기 및 통신기능이 없는 아날로그 시계이고, 1,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 시, 휴대한 시계를 신분증‧수험표 등과 함께 책상 위에 의무적으로 올려놓아야 하며, 감독관이 시계를 점검하도록 해야 한다. 감독관의 시계 확인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등 감독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4교시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미응시할 경우 시험이 무효화 되어 전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으며,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올바른 유형(수학 가/나), 문형(홀/짝수형) 및 희망한 선택과목 문제지를 배부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 수능부터 달라진 점은 영어 과목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고, ‘교통 시계’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절대평가 방식으로 처음 실시되는 영어 영역은 난이도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수시모집의 최저등급 충족 요건을 통과할 수 있도록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배부하며, 수험생들은 오후 2시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반드시 참석하여야 한다.

한편 수능이 치러지는 16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예비소집일인 15일부터 수능 당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예비소집일인 1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4일~15일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해상을 이동하는 수험생들은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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