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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병헌 수석, 직접 조사 불가피"…소환조사 방침
검찰 "전병헌 수석, 직접 조사 불가피"…소환조사 방침
  • [본사,연합뉴스 종합]
  • 승인 2017.1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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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15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의혹 수사와 관련, 직접 불러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전병헌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전 수석은 전체회의가 끝난 뒤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며 "무리한 보도에 대해서는 지금부터는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전병헌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전 수석은 전체 회의가 끝난 뒤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무리한 보도에 대해서는 지금부터는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검 관계자는 이날 만난 기자들에게 "e스포츠협회 후원금 제공 과정과 운영 과정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수사) 진전 상황을 감안할 때 당시 회장, 명예회장이던 전 수석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 수사 상황이 됐는데 (전 수석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겸연쩍은 일"이라며 "(구체적인 소환 시기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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