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지적세미나 개최…보령시 주희돈 주무관 ‘최우수’

충남도는 25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지적의 미래 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26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시·군 지적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충남도립대 교수와 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과제 발표, 특강,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연구과제 발표에서는 보령시 주희돈 주무관이 ‘4차산업 기술 기반 지적공간정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은 아산시 조은혜 주무관(시계열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지적 업무 향상 방안)과 보령시 오예근 주무관(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개별공시지가 특성조사 및 현장 상담)이 수상했다.
최우수·우수 과제 3건은 실무 검토를 거친 뒤 업무 반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최우수 과제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중앙 지적 세미나에 도 대표로 제출된다.
연구과제 발표에 이어서는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김택진 과장이 ‘4차 산업혁명과 지적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앞으로 산·학·관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공간정보체계 구축에 힘쓰고, 도민에 최고의 지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적세미나는 지난 1993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5회에 걸쳐 714건의 연구과제가 제출돼 140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35편의 과제는 업무 개선에 활용되어 지적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