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결과는 문대통령이 27일 오전 10시 발표예정.
-4.27회담 후 한 달만에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두번째 회담
-4.27회담 후 한 달만에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두번째 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news/photo/201805/4295_5871_354.jpg)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 앞에 마중 나온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제공]](/news/photo/201805/4295_5867_5657.jpg)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제공]](/news/photo/201805/4295_5868_5932.jpg)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백두산 그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제공]](/news/photo/201805/4295_5869_153.jpg)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제공]](/news/photo/201805/4295_5870_56.jpg)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두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전격 개최했다.
회담 결과는 양측합의에 따라 27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양 정상이 이날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남북정상의 이날 회동은 지난달 27일 첫 회담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진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회담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함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상황 인식 아래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남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 북측에서는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만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 북측에서는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만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북측 통일각에 도착했을 당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마중 나왔다. 양 정상은 회담이 끝난후 서로 포옹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측이 핫라인 통화보다는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 북미정상회담 취소 등에 급변한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자고 제안해 두번 째 정상회담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번 째 회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는 지에 대해 궁금증이 적지않다.
이와관련 정부 고위당국자는 "2차 남북 정상회담은 상당히 짧은 기간에 논의,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을 어느쪽에서 먼저 제안했는지 밝힐 수 없지만 하룻 사이에 전격적으로 합의가 이뤄져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정상의 두번 째 만남은 '핫 라인'을 통해 전격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또 하나는 서훈 원장과 김영철 부위원장 등 두사람이 배석한 점을 볼때 국정원과 통전부 라인이 가동돼 정상회담이 전격 성사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김 라인은 최근에도 차단됐던 한국 기자단의 풍계리 취재문제도 해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까지만 해도 원산에서 갈마지구 등을 시찰한 것으로 북한 방송을 통해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이 이에따라 원산에서 바로 개성으로 온 것인지, 아니면 평양을 거쳐 판문각으로 내려왔는지도 궁금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까지만 해도 원산에서 갈마지구 등을 시찰한 것으로 북한 방송을 통해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이 이에따라 원산에서 바로 개성으로 온 것인지, 아니면 평양을 거쳐 판문각으로 내려왔는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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