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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서명운동 돌입
천안 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서명운동 돌입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5.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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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전국민 서명운동 선포식…100만 서명운동 전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결 추진위원회는 29일 오후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결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 전철을 연결시키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이 본격적을 실시된다.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환, 이하 추진위)는 29일 오후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결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독립기념관은 지난 1987년 개관이후 5000만 여명의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개관 초기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달리 교통불편, 노후 등으로 인한 외면 속에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진환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홍성현 충남도의원 후보, 김연응 천안시의원 후보, 이정환 바른미래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추진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날 선포식에서 “그동안 많은 이들이 독립기념관까지의 수도권전철 연결문제를 이야기해 왔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그리고 모바일을 통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환 추진위원장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과 충남도민 그리고 천안시민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결로 인근대학교의 학생들과 천안시민을 비롯한 수도권과 경기권에 사는 분들이 독립기념관을 쉽게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며 오늘의 이 작은 걸음이 불길 같이 번져 역사를 만나는 새로운 길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개관 초와 비교하면 국민들의 관심이 다소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며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전 국민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독립기념관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결은 8㎞(역사 2개소)를 연결하는 33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공약이며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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