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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로, 경주 양성자 가속기 포항 지진 여파는?
대전 하나로, 경주 양성자 가속기 포항 지진 여파는?
  • 박상민 기자
  • 승인 2017.11.16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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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진 발생 즉시 관련 시설의 안전 변수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대전에 위치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의 내진 설계는 0.2g를 기준으로 하며, 이번 지진 발생 당시 원자로실에서 관측된 최대 지반 가속도는 0.0043g로 확인되었고 현장 점검 결과 지진에 따른 영향은 없었다.

핵연료 저장고 내진 설계 기준은 0.3g이며 지반 가속도는 지진 발생 시 진동의 세기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건물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표현하며, 지진의 세기가 강할수록 가속도가 커진다.

경주에 위치한 양성자 가속기 또한 내진 설계 기준 0.2g로, 현재 자체 진동 감지기가 0.008g의 진동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가동 중지된 상황이며,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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